배를 타고 후쿠오카에 간 건 아니지만,,
여행 셋째날 시내구경 중 시간이 남아서 텐진역에서 가까운 하카타항에 가게 되었다.
(원래 후쿠오카타워 쪽에 가려고 했지만, 거리가 좀 먼 탓에...)
저녁 8시반쯤 갔는데, 타워 꼭대기에 우리밖에 없었다..;; ㅋㅋ
관람 시간도 저녁 9시까지로 넉넉~한 데다가, 대부분 야경을 보기 위해 후쿠오카 타워에 가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하고 높이가 많이 높진 않아서 멀리까지 보이진 않았지만..~
입장료가 800엔이나 하는 후쿠오카 타워에 비해 입장료가 공짜인 포트타워의 야경은 가격대비 나쁘지 않단 말이지...흐흐..
별 생각 없이 올라간 곳에서 바라다본 하카타항 주변 야경은 생각보다 Good ~!!
후쿠오카 타워 야경이 어떤지 잘은 모르겠다만...
꿩대신 닭 치고는 나쁘지 않았다. ㅎㅎ
유리창에 붉은 망사무늬가 쳐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늬를 피해 야경을 찍느라 이리저리...
꽤나 열심이였던...;; 사진이 죄다 흔들리고 해서 그나마 포샵질로 건진 야경들...;;
타워를 내려와서 찍은 하카타항 사진들,
홍보지들에 다양한 물고기를 볼 수 있다고 써있던 터미널 중앙의 원형 수족관 안에는
실제로는 대략 한가지 종류의 물고기만 있는 듯 한데다가, 그나마 볼만한 대형 거북이는 수조 맨 윗부분에서 좌우로 왔다갔다만 해서 사진찍는 것 포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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