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회사 휴가내구 남산 갔다왔는디..

디카를 아빠가 갖구 가버리신 터에..사진은 한장도 못찍고..-.-;;

 

 

어렸을 때 이후로 처음 남산 케이블카 타봤는디.. 속도 디게 빠르더만..;;

3분만에 올라갔으...

국내 최초 케이블카라는데.. 3분 타는데 요금은 4300원이나 한다;;

 

꼭대기 갔더니.. 하늘에 구름이 많이 껴서 멀리 안보이는데다..

왠놈의 나무가지가 그렇게나 무성한지 시야를 다 가렸다..-_-;;

경치 제대로 보려믄 서울타워 올라가서 봐야할 듯..

근데 12월 9일까지 서울타워 보수공사 한다고 들어가지도 못하는데다.. 주변이완전 공사판..ㅠㅠ

 

 

가서 남산 바람만 실컷 쐬구 왔다..;;

 

 

 

야경은.. 명동 방향의 북쪽 야경만 봐서 그런지,

샌프란시스코 코이트타워나 빠리 에펠탑에서 본게 훨씬 이쁘드라..ㅡ.ㅡ;

 

서울은 고층빌딩이 많지 않아서.. 자잘한 빌딩 불빛만 있어서리...

남쪽 한강방향으로 봤으면 더 이뻤을지도 몰겠다,.. (차가 없어서 그쪽으로 가는건 무리..)

 

게다가.. 남산 꼭대기에서 보는 것 보다는,

명동방향 계단으로 내려오다 보면 있는 전망대 비스므리한 곳에서 보는 것이

시야를 가리는 나무가지가 없어서 훨 잘보임...ㅋㅋ

 

 

 

여튼.. 휴가내구 하루 잘 놀다 왔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