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동안.. 2개를 다봤는데...
'태풍'은 끝까지 다 안봤다.
회사에서 보여준 터라 공짜로 본 영화였는데, 도저히 너무 졸리고 재미없어서 중간에 나와버렸다.
오후 3시 영화였음에도, 영화시작 10분만에 졸리기 시작해서.... 계속 졸리다..;;
영화 내내 동건이는 눈을 부라리고... 정재 얼굴은 굳어있고... 음악은 너무 비장하고..;;;
나는 졸리고....@.@;;
결국 중간에 극장에서 탈출... 자리를 이동하여 '킹콩'을 봤다..
킹콩? 완전 잼있다...ㅋㅋ
돈을 쏟아부은 티가 팍팍 난다.. 태풍은 배 빌리는거랑 해외로케땜시 돈을 많이 쓴듯.. -_-;;
미국판 '링'에서 보구 이쁘다구 생각했던 나오미왓츠가 이쁘게 나와서.. 이걸로 완전 뜰거 같다..ㅋ
영화 '피아니스트'의 우울맨 애드리안 브로디는 나름 멋지게 나오고...
'스쿨오브락'에서 너무 웃겨서 날 반죽음 시킨 잭 블랙은 여전히 웃기고...
'빌리 엘리어트'에서 완전 귀여웠던 제이미빌이 아주 잘 커서 등장하고...
블록버스터형 '미녀와 야수' 정도로 정리가 되려나.. ㅎㅎ
단 야수가.. 너무 오리지널이다...ㅋ
그나저나.. 태풍 망하면, 당분간 대작 구경은 힘들겠군.. -.-;;
근데 도대체 어따 돈쓴겨... 돈아깝다..
착실하게 성장해준 제이미 벨...~ 넌 그래도 별로 안망가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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