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이후로 오랫만에 발리 고고싱

19년 연말에 발리에 다녀온 이후 코로나를 지내고... 4년만에 발리를 간다. 

추석연휴 덕분이기도 하고.. 조직개편으로 연휴에 휴가를 내도 될듯 해서 또 무계획으로 있다가 급 발권쓰.
코로나 이후 비행기 값은 너무 비싸졌고.. 무슨... 편도값이 예전 왕복 최고비쌀때랑 비슷해졌냥....

그래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발권.. 마일리지로 가는게 젤 싸구나.. 다시 열심히 쌓아야겠다...; 
오랫만의 발리라 오래 있다 오고 싶지만, 늦게 찾아보기도 했고 추석연휴때 부모님과도 시간을 좀 보내야 해서 발리에 있는 기간이 길지는 않지만, 한국에서 비비적 거리는것 보단 낫겠지 싶어 가게됨.

마일리지를 좀 더 만들어두었으면, 일정이 조금 달라졋을 수도 있을 듯 한데
하나 크로스카드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다보니... 발권도 늦어지고..
그나마 그때라도 알아봐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 판이다.

스카이팀 보너스 예약으로도 발권하려고 알아봤는데, 직항은 다 매진이고 경유좌석이 좀 남아있긴 한데 어찌어찌 결국 대한항공으로 발권하게 됨. 결정적으로 스카이팀 보너스 발권은 편도가 안된다. 왕복으로밖에 안되서 그냥 편한 직항인 댄공으로... 

돌아오는 날짜를 조금이라도 늦추려면 짬날때 취소티켓 나오는지 좀 봐야함.... ㅋ

여튼... 출발 이틀 전에 발권하고... 숙소는 역시 블루크러쉬... 나의 마음의 고향..
숙소 검색이고 나발이고 귀찮다. 준비없이 떠날 땐, 역시 아는 곳이 최고.. ㅋ 

떠나는 느낌이.. 꼭 예전에 스페인 가기전이랑 비슷하다. 
어딘가 가야는 하겠는데 엄청 가고 싶은 맘은 없고... 그냥 갈수 있는 곳을 찾아서 가는... ;;;

이번 여행은 또 어떻게 흘러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