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자전거대행진에 참가했다.
작년에 로드자전거를 산 이후, 유투브를 통해 자전거 크리에이터 영상을 많이 찾아보게 되었는데,
작년에 열렸던 자전거대행진영상을 보고, 올해 하게되면 꼭 참가해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서울에서 열리는거라, 분당에서 어떻게 가야하나 좀 고민이 되긴 했는데...
8시 출발전까지 자전거로 분당에서 타고가는건 무리고.. 지하철로 가기에도 꽤 멀다보니 차 트렁크에 실어서 가져가기로 했고, 광화문 근처에 주차를 해두는건 어렵지 않은데, 도착 지점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광화문까지 어떻게 복귀할지가 좀 애매했다.
그래도 가능하면 지하철을 타는것 보다 자전거로 복귀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열심히 카카오맵 루트를 검색했다.
자전거 타는 사람은 다왔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엄청 많았다.
출발지점에선 좀 병목이 있었으나 곧 해소되었고... 넓디넓은 강변북로를 자전거로 지나가니 기분이 느무 좋았다.
오전에 비가 아주살짝 왔으나 자전거 타기엔 괜찮았고, 햇빛이 강한 것 보다는 자전거 타기엔 최적의 날씨였던 듯..
복귀를 위해 월드컵경기장 출발 - 광화문 도착으로 찍어보다가, 자전거도로로 최대한 많이 가는 루트를 짰다.
그냥 검색하면 무악재역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는데, 그길 말고 홍제역을 경유로 찍고 광화문으로 가는 경로를 검색하면 아래 지도와 같이 홍제역까지 계속 자전거도로를 통해 갈 수 있는 길로 안내된다.
아래 경로를 gpx로 저장해두었다가 복귀할 때 참고했다.
광화문에 도착했더니 광화문광장에 부처님오신날 기념하는 등을 전시해둬서 그거 구경하느라...
아래 경로에 광장을 휘젓고 다닌 흔적이...;;;;
주말 오전이라 인도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공도는 타지 않고 인도로만 주행했다.
광화문 트윈트리 타워 주차
광화문에선 근방에서 주말 주차요금이 저렴한 것으로 나오는 트윈트리타워에 주차했는데,
건물1층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비아커피 구매해서 1만원 넘긴걸로 주차2시간 할인받아서 주차요금이 1000원 나왔다.
현대카드 플래티넘 서비스로 무료주차도 가능한걸로 인터넷에 나오긴 했는데, 법인카드 플래티넘으로는 적용이 안되나보다. ㅡ.ㅜ 그래도 커피마시고 주차료 1000원 나왔으니 저렴하게 주차한 셈..
근데 주차시간 계산이 어떻게 된건지 잘 모르겠는데, 내가 입차한 시간이 오전 7시반쯤이고 출차한 시간이 11시반 정도라 주차시간이 4시간인데 왜 1000원이 나왔는지 잘 모르겠다만.... 일단 감사히 주차함. ㅋ
광화문에서 8시 출발해서, 9시 좀 넘어서 도착하고 빵먹고 물마시고 수다떨고 사진찍고... 하다가 출발했어도
광화문 복귀했을 때 10시반 정도였나... 그리고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때리고... 분당까지 다시 돌아오니 12시반 정도였다. 오전시간 알차게 보내는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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