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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타이어 펑크 발생해서 보험사 긴급출동 처리 (KB손해보험)

by sshongs 2022. 9. 27.

오늘 주차하다 타이어 펑크가 났다. 보도블럭 옆쪽에 세우다가 보도블럭 모서리쪽에 닿은거 같은데... 
일단 터지는 순간 퍽하는 소리가 나서 처음엔 차를 긁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뾰족한 부분에 타이어 옆쪽이 눌리면서 빵꾸가 났던 거임...

아래 사진에서 빨간색으로 동그라미친 부분이다. 긴급출동 아저씨 말로는 타이어가 원래 저 부위가 엄청 약하다고..

밖에 나와서 보니 아래 사진과 같이 바람이 다 빠져서 아예 주저앉은 모습이었다. 

전에 엄마차 타고가다가 고속도로에서 타이어 펑크가 나서 그때 펑크 처리를 했던게 있어서... 
골치는 아프지만 뭐... 그렇게 당황하진 않음..

전화로 자동차보험사 긴급출동 접수를 하면 접수완료 카톡이 오고, 담당기사 아저씨와 통화한 뒤에 15분~20분 내로 오게 된다. 이건 딱 보니 타이어가 찢어진거라, 펑크수리가 아니라 타이어교체를 해야할 각이라.. 근처 타이어 가게를 검색을 했는데, 한국타이어 매장이 3km 거리에 있어서 전화로 차 모델과 바퀴 인치를 알려주고 타이어 재고를 문의했다.

재고를 확인한 뒤에, 긴급출동 아저씨가 와서 보시고 역시나 타이어교체를 해야할것 같다고 하여
미리 찾아둔 타이어가게까지 긴급견인을 부탁했다.

일반적인 작은 펑크의 경우, 긴급출동 기사님이 펑크수리 해주고 바람까지 넣어주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나같이 펑크부위가 크거나, 타이어가 찢어진 경우엔 타이어교체밖에 읎다. 

보험사마다 거리는 다르겠지만, 내가 이용한 KB손해보험의 경우 10km 이내는 무료로 긴급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전에 엄마차 펑크가 났을 땐, 차로 금방 갈수있는 거리에 타이어뱅크 매장이 있어서, 아저씨가 임시로 바람을 만땅 넣어주고 운전해서 바로 가라고 해서 그렇게 직접 이동했었는데 3km정도는 그렇게 갈수있는 거리가 아닌지라.. 견인을 하게됨.

 

그리고 마침 기름도 없는터라, 긴급주유 서비스도 같이 받았다. 

출동기사에게 문의하니, 긴급주유서비스로 한번더 긴급출동 신청을 해주면 된다고 해서..
타이어가게로 이동하는동안 차 안에서 긴급주유 신청을 하고, 타이어교체를 받은 이후에 긴급주유 서비스도 추가로 받았다.

긴급주유의 경우 3리터의 기름을 넣어주는데, 이게 어느정도냐면..
채우고 나면 기름 눈금 한칸의 약 5분의 1 정도 채워지는 것 같았다. ㅋ

긴급주유는 긴급출동 시 최초 1회만 무료서비스가 가능하고, 이후나 더 많은 양이 필요한 경우엔 추가비용을 내야한다. 

사실, 긴급주유는 10년 넘게 운전하면서 처음 받아봤다.
예전엔 자동차키를 두고 문닫거나 배터리가 방전되서 긴급출동 서비스를 몇번 받았었는데, 그래도 보험사 가입하길 잘햇다는 생각이 이럴 때 든다. 사고처리보단 나는 긴급출동 서비스를 더 잘 이용하는 듯. ㅋ

긴급출동 서비스 신청한게 12시 15분이었는데, 타이어교체하고 긴급주유까지 다 받고나니 오후 1시 반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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