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뮤지컬,공연

뮤지컬 레베카 (2022.2.12)

by sshongs 2022. 2. 15.

오랫만에 내돈 100%로 티켓 구매해서 뮤지컬을 봤다. 

매번 신용카드 할인이나 1+1 행사 때 티켓을 사서 봤었는데... 
회사 복지포인트로 결제하면 되기도 해서... 그냥 과감하게 티켓팅함.. 

R석, 1층 14열 3/4번 좌석  

1층 3분의 2지점 정도 되는 위치였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무대는 아주 잘 보였다. 

그리고 3,4번이라 좀 왼쪽에 치우친 자리였는데, 배우들의 위치가 주로 왼쪽에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배우얼굴 보기엔 가까운 중앙자리가 아닌이상 왼쪽이 더 나았던 것 같다. 

옥주현,민영기,이지혜 캐스팅이었는데...

옥주현은 원래 잘하니깐... 그래도 배우들 중에 노래를 제일 잘하는 것 같았다. 

민영기는... 이전에 내가 공연을 봤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생각보다 좀 목소리가 막힌듯한 사운드라 뭔가 시원한 느낌은 덜했던 것 같음.. 그래도 다른 배우캐스팅 조합보단 나은 선택이었을거라 생각한다. 

이지혜는 처음 본 것 같은데... 대사전달이 잘 안되는 구간이 종종 있었고... 
하이톤의 목소리였는데 뭔가 많이 아쉬웠다. 

그나저나 레베카는 안나오는 뮤지컬 레베카를 아무것도 모르고 봤는데... 

여기서 댄버스부인이 레즈였던 것인가... 

마지막 장면이 꽤나 강렬했다. 옥주현이 라디오에서 레베카에 대해 이야기하는걸 나중에 봤는데
각자 댄버스와 레베카의 관계에 대해 개인적인 설정이 조금씩 다른 것 같은데...
옥댄버는 확실히 연인관계로 설정했다는 것을 확인함... 

요즘 레즈 분위기? 향... 이 대세인가...?? 

드라마도 그렇고 여기저기 막 엄청 나온다... ㅋ 

여튼 뮤지컬은 꽤 잼있게 봤다. 어두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중간에 졸지 않은 뮤지컬로 기억 될듯...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