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K 3급 시험을 보고 왔다.
시험장은 분당대진고였는데,, 처음 HSK를 보다보니 시험이 언제 시작하는지도 모르겠고,,,;;
뭐 여튼 하루전날 준비물로 나오는 2B연필을 신상으로 마련해서 카터칼로 고이 깎아감.. ㅋ
수험표엔 1시반까지 입실이었는데, 시험은 2시부터 시작하더군..;;
집에서 공부가 잘안되서 일찍가서 공부 좀 할까해서 1시쯤 학교에 갔더니 내가 1빠로 도착함...;;
여태 시험장에 1빠로 들어간건 처음 겪어봄..
토익시험은 수험생도 많은데, 3급 시험은 달랑 교실 한개에서 7명인가 같이 시험봤다..; ㅋ
아담한 규모에 또 놀람... ㅎㅎ
뭐 그렇게 시험은 2시에 시작해서 3시 40분쯤 끝났는데,,
학원에서 풀어보던 것 보다 한자쓰기가 어려운게 나와서...폭망... -__-;;;
3급은 300점 만점에 180점 이상이면 합격이라는데... 그래도 설마 180점은 넘었겠지..;;
후아,,, 오래만에 시험이란걸 보고 나니, 뇌에 쥐가나는 느낌이었다..ㅋ
합격했음 좋겠다. 왠지 떨어지기엔 좀 쪽팔리는데...;; ㅠㅠ
그래도 중국어 처음 할때보다 읽을 줄 아는 한자도 많아지고..
이렇게 오랫동안 안쉬고 먼가 배워본 적이 처음이라 좀 새로운 느낌도 들고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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