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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다이빙

도쿄에서 구매한 뷰 View 수경 V240SAM BRSHD - 스와이프 안티포그 적용

by sshongs 2025. 2. 15.

도쿄 갔을 때 샀던 뷰 수경이 너무 괜찮아서 남겨본다.

됴쿄에서 구매한 가격은 3630엔이었는데, 택스프리를 받았으니 대략 3만원 정도에 산듯.  

다른 이름으론 "뷰 엘 플렉시블핏 스와이프 미러 수경"이란 이름으로 팔고있는것 같고, 모델도 V240ASAM 으로 팔고있는 것 같기도 하다. 

구매했던 매장에선, 수경 샘플이 하나씩 다 있어서 실제 얼굴에 대보고 시야확인을 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덕분에 전시된 수경들을 신나게 써본 듯. 

기존에 쓰던 MP(아쿠아스페어)수경 시야에 만족을 하고있던 터라, 최대한 그 수경과 비슷한 수준의 수경이 있는지를 찾았다. 해당 매장에 MP수경도 전시가 되어있었지만, 새로운 브랜드를 개척해보고 싶은 맘에 이것 저것 써보고 결정. 

실제, 수영장에서 써보니 시야가 아쿠아스피어만큼 좋다. 시야는 거의 비슷한데 미러색 때문인지 좀 더 환하다. 

사진에서와 같이 렌즈의 양 사이드가 각지지 않고 라운드로 되어있다. 이게 시야확보에 엄청 플러스가 된다. 
근데 실제 매장에서 아레나 등 비슷하게 생긴 다른 수경들을 써봤을 때 저 라운드된 부분이 뿌옇게 보이는 것들이 있어서 라운드형이지만 깨끗하게 보이는건 수경마다 다른 것 같더라. 

시야를 확인해보려면, 눈에 갖다대고 자유형 숨쉬기때 처럼 고개를 틀고 약간 우측 위를 봤을 때 깨끗하게 보이는지 체크해보면 된다. 물속에서 숨을 쉬기위해 물밖으로 얼굴이 나왔을 때 물 밖이 잘 보이는지 체크한다고 생각해보면 됨. 

시야가 좋으려면 미러코팅의 색도 중요하다. 중요한건 바깥의 색보단 안쪽 색이 중요하다. 
수경 렌즈의 안쪽 코팅색에 따라서 실제 썼을 때 보이는 색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면 됨. 

내가 구매한 BRSHD 색의 경우, 바깥쪽 색은 약간 붉은색인데, 안쪽 색은 회색이다. 그래서 실제 썼을 때 다른 미러색의 수경에 비해 실제랑 비슷한 색으로 보인다. (노랗거나 파랗거나 붉게 보이지 않는 다는 말임) 
동일 모델의 수경을 우리나라에서도 판매를 하는데, 내가구매한 색은 판매를 안한다.. -0- 왜임...?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면, 수경 색에 따라 오른쪽에 실제 보이는 색상이 대략 어떤지 참고할 수 있다. 
개인적으론 실제 보이는 색과 가장 유사하게 보이는 시야를 선호하다 보니, 수경을 살 때 제일 고려하는 부분 중 하나임. 
수경에  VIT 라고 해서 가시광성 투과율을 같이 표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경우 VIT값이 높을 수록 밝은 수경이란 뜻임. 

보통은 수영장에서 수영을 많이 하기 때문에, 수경을 썼을 때 너무 물속이 어둡게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밝은 시야를 선호한다. 야외에서 햇빛이 강한 곳에서 수영할때는 어두운 수경을 쓰는게 좋겠지만... 

 

 

스트랩 조절하는 부분이 QSA란 구조라고 하는데 확실히 끈길이 조절하기가 쉽다. 
고무도 꽤 부드러워서, 따로 끈교체 없이 기본 고무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뷰 수경의 장점 중 하나라면, 안티포그액을 바르지않고 손으로 문지르기만 해도 김서림 방지가 된다는 것임. 
원리는 아래와 같은데... 실제 써본 결과 꽤 효과가 좋다.   

이것 때문에 굳이 귀찮게 안티포그를 바르지 않아도 되고,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에 손으로 간단히 문질러주기만 하면 되서 꽤 편한데 생각보다 김이 거의 생기지 않아서 지금 쓰면서도 신기해하는 중.. 
보고도 반신반의 했는데... 허허 

 

 

아래는 기존에 내가 애정하던 아쿠아스피어 수경과 같이 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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