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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2

엄마를 부탁해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저 예스24 | 애드온2 회사에서 있었던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에서 회사 직원들이 책을 많이 내놨더랬는데, 사실, 책 표지는 뭔가 땡기진 않았지만 '신경숙'이란 작가를 믿고 구입하고선 책장에 꽂아놨다가, 다시 책을 손에 좀 잡아보자 하고 읽었더랬는데, 별 생각없이 읽어내려가면서... 그냥 책을 계속 읽게 되었고, 눈에서 눈물이 계속 났다. 나이를 먹으면서 마음이 더 말랑해진 건지.. 그동안 울지 않아서 몸 안에 있던 눈물이 많았던 것인지.. 역시.. '엄마'란 단어가 책 제목에 있을 때 예상했었어야 했다.. 순간, 순간, 끊임없이 후벼파는 글귀들로 쉴새없이 울컥하고, 눈이 아파왔다. 엄마를 잃을 수도 있었던 그 때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불효하게 되는 나를 자책한다. 2009. 3. 3.
리진 작가 신경숙 책을 사려고 인터넷 서점을 돌아다니다가 '리진'이란 매력적인 제목의 소설이 눈에 들어왔다. 작가가 신경숙이라는 점과, 조선 개화기 시절 프랑스 공사관과 사랑에 빠진 궁중 무희의 이야기라는 소재가 왠지 나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구입한 책인데 나름 잼있게 읽은 책이다. 책을 읽다가 잼있어서 중간에 인터넷으로 자료를 좀 찾아 본 바로는조선일보에 연재됬던 을 장편으로 묶어낸 것이 이란 소설이다. 그리고'리진'이 실존 인물이며, 리진을 사랑한 프랑스 공사관 '콜랭'은 그 유명한 우리나라의 '직지'란 책을 프랑스로 가져간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게다가 '리심'이라는 같은 주제의 책이 또 있으며 조만간 이 이야기가 영화화 될 거라고 한다. (이전에 '황진이'란 소설을 읽었을 때와 너무나 비슷한 상황에.... 2007.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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