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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진

by sshongs 2007.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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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신경숙  

 

책을 사려고 인터넷 서점을 돌아다니다가 '리진'이란 매력적인 제목의 소설이 눈에 들어왔다.

작가가 신경숙이라는 점과, 조선 개화기 시절 프랑스 공사관과 사랑에 빠진 궁중 무희의 이야기라는 소재가 왠지 나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구입한 책인데 나름 잼있게 읽은 책이다.

 

책을 읽다가 잼있어서 중간에 인터넷으로 자료를 좀 찾아 본 바로는조선일보에 연재됬던 <푸른 소설>을 장편으로 묶어낸 것이 <리진>이란 소설이다. 그리고'리진'이 실존 인물이며, 리진을 사랑한 프랑스 공사관 '콜랭'은 그 유명한 우리나라의 '직지'란 책을 프랑스로 가져간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게다가 '리심'이라는 같은 주제의 책이 또 있으며 조만간 이 이야기가 영화화 될 거라고 한다. 

(이전에 '황진이'란 소설을 읽었을 때와 너무나 비슷한 상황에.. 혼자 놀라했다. ㅎㅎ)

 

 

혹시 '리진'의 실제 사진을 구할 수 없을까 싶어 인터넷을 뒤졌으나 발견할 순 없었고, '콜랭'의 사진은 찾을 수 있었는데..

내 상상의 모습과 달리 생긴 것이 그닥... -_-;; 그래서 좀 실망했다.난 좀 더 편안하고 선한 인상을 생각했는데 말이지.. ㅠㅠ

 

여튼.. 소설 속에서 리진은 콜랭을 따라 프랑스 파리로 가게 되는데..

여기에서 또 프랑스의 여러 명소가 등장을 한다. 르부르 미술관, 노트르담 성당, 그리고 모파상 같은 유명인과 당시를 주름잡던 인상파 화가들까지..  내가 좋아하는 많은 것들이 나오는 턱에 혼자 넘 좋아라 하며 읽었다. ㅎㅎ

 

 

소설 속 실존 인물들- 왼쪽부터 콜랭, 홍종우, 모파상, 고종 황제 (모두 리진을 좋아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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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소설 <리진> 무대 독자들과 함께 문학기행  

 

 

신경숙 소설 '리진'에 소개된 춘앵무 시범

 

 

창덕궁 금천교-'콜랭'과 '리진'이 처음 만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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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에 연재됬던 <푸른 눈물>의 삽화- 김동성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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