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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IT.Mobile.QA

Tmax Day 2009 에 다녀왔다

by sshongs 2009. 7. 8.




회사 수석님이 경쟁사의 SW를 알아야 하지 않겠냐며.. 참관을 제안하셔서, 덕분에 티맥스 윈도우 행사를 다녀왔다.

뭐.. 난 개발자도 아닌 까닭에... SW가 돌아가는 내면의 깊은 부분은 잘 모르니...
일반 유저(?)라기 보단..  글쎄.. 조금 고급레벨의 유저라고 봐야되나... 그정도의 눈으로 본 소감을 적어볼까 한다..


오후 2시 40분 부터 Tmax Windows 소개를 한다고 하여.. 대략 30분쯤 행사장에 도착을 했다.
사전등록한 걸로 이름표(?)를 받고.. 거기에 기념품 교환권, 경품 추첨권, 음료 교환권이 붙어있길래 일단 음료를 교환해 먹었는데.. 까칠하게 교환권 1매당 음료 1개만 준다고 하는 거다..;;
이거 원.. 이런 걸로 돈을 절약하려 하다니.. ㅡ.ㅡ;;; 너무 까칠한거 아녀..;;

예전에 우리팀에서 인턴으로 있던 남자애가 현재 티맥스 윈도우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데..
우연히 행사장에서 봐서 인사를 나누었는데, 교환권이 없어서 물을 마셨다고 하니...;;;;


뭐 여튼...
생각보다 행사장에 사람이 너무 많았고.. 의자도 부족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서서 행사를 지켜보았는데...
행사가 열리는 그랜드볼륨엔 일단 들어가지도 못하고 오키드룸에서 프로젝터로 쏘여지는 화면으로 행사를 보았는데..
어째... 말하는게 별로 머리에 안들어오더라..;;

그리고 기대하던 티맥스 윈도우 시연... 흐미.. 이게 머냐고...;;
동영상을 돌려보겠다고 하더니..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짝퉁인 티맥스 미디어 플레이어를 띄우더니..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 동영상을 틀었는데.. 이게 렉이 걸려서 동영상이 중간중간 멈추는 데다가...
동영상의 스샷을 찍어본다고 하더니... 이거 뭐.. 중간에 다운된거 같은 느낌..ㅠㅠ;;
그러더니... 시연이 끝났다는거 아녀... 

기대했던 티맥스 윈도우 시연은 그렇게 끝났다.. ㅠㅠ;; 이게머여.. 5년은 더 있어야 제대로된 윈도우가 나올 것 같았다..;


잠깐 휴식시간이 지나고... 티맥스 오프스 제품군들 소개가 있다고 해서.. 
이번엔 앉아서 보리란 다짐으로... 그랜드볼륨에 자리를 잡고 보았다.

티맥스 오피스를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설명 뒤에 실제적인 시연이 이어졌다.
그런데 티맥스 윈도우때와는 달리.. 나름 시나리오를 잘 짜고, 사전에 연습도 많이 한것 같이 시연이 이뤄졌다.
발표자와 실제 오피스를 시연하는 사람과의 싱크도 잘 맞았고..
그리고 보여졌던 오피스 제품들과 웹브라우저인 스카우터의 시연은 기대 이상이었다.
물론 티맥스 윈도우가 아니라 윈XP에서 시연을 한 것이었으나...

뭐.. 시연을 통해 티맥스에서 보여주려고 했던 부분들은 잘 전달이 된 것 같았다.
내 생각엔 스카우터 같은건 속도와 안정성/호환성이 받쳐주면.. 일단 시장에 배포해도 피드백이 나쁠것 같지는 않다.
오피스도 생각외로.. 나름 잘 만든것처럼 보이긴 했고...

아쉬운게 있다면.. 스카우터를 통해 국내 은행 사이트에 들어가서 ActiveX가 잘 돌아가는지에 대한 시연이었는데..
실제로 ActiveX를 설치해서 사이트를 이용하는 시나리오를 기대했으나...
사전에 ActiveX가 이미 설치가 다 되어 안내 팝업같은게 뜨지 않도록 한 부분이 좀 아쉬웠다.


추가로.. 일반 사용자들이 컴퓨터로 직점 사용해볼 수 있게 해놓질 않았는데...
뭐.. 베타버전도 아닌 상태라 그러려니 하겠지만.... 아무래도 그런 부분을 젤 기대하고 왔엇는데 아쉬울 수밖에...;

그리고 추가로... 윈도우랑 오피스를 너무 배낀거 아냐.. 란 의견이 많았는데..
결국.. 유저에게 친숙한 UI라는 내용으로 디자인적인 부족함을 너무 먹고들어가는 느낌이었다.. -_-;;
그리고 Tmax Window9 이 아직 출시도 안됐는데.. 내후년에 Window11 이 나온다고 하는..;;


뭐.. 그래도 나름 국내에서 이런 윈도우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 참 자랑스럽기도 하고..
이게 진짜 잘만 되면.. 나중에 대박이 터질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햇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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