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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교체했다

by sshongs 2009. 6. 15.

아빠 컴퓨터가 자꾸 다운이 되는데다 느리고 시끄럽고...
그리하여, 새로운 컴을 하나 사서 내가 쓰고.. 내가 쓰던걸 아빠께 드리게 됬다.

원래 쓰던 컴퓨터를 구입한게 2007년 11월이었는데, 구입한지 오래되지도 않은 터라
아빠가 집에서 인터넷 하시기에 무리가 없기 때문에 그냥 내걸 하나 바꾸면서 부품만 몇개 교체하기로 했다.


옛날에 다나와에서 부품 최저가 사이트에서 직접 조립해봤었는데.. 나이들면서 그것도 귀찮아졌다..ㅡ.ㅡ;
메인보드 조립하고 이런게 귀찮고 해서, 그 이후엔 조립PC 사이트에서 그냥 구입하는 편이다.


이번에 내가 구입한건 '다나와 표준PC 국민형'으로.. 몇가지 부품만 조금 바꿔서 구입했다. (구입처: 조이젠)




CPU는 AMD걸로, 원래 쓰던 컴퓨터에서 처음 AMD걸 써봤는데 가격도 인텔것보다 싸고, 괜찮아서 이번에도 AMD로 구입.
하드디스크는 시게이트 브랜드를 신뢰하는 터라..  기존 사양이 웬디걸로 되있던걸 시게이트로 변경.
CDROM은 원래 쓰던 내컴에서 쓰던걸 그대로 빼와서 쓰려고 주문에서 제외.
파워는 기존에 나와있는 것보다 가격이 싼거로 변경.
추가로 키보드를 하나 구매했다. 전에 게임회사에 있을 때 썼던 '아이락스'게 노트북키보드처럼 되있어서 조용하고 키감이 좋아서, 새로 하나 구매했다. 아무래도 노트북 키보드 형식이라 타자하기에도 힘도 좀 덜 들어가는 것 같아서.. ㅎㅎ

뭐.. 그러다보니 기존 표준피씨 사양가보다 -23,000원 빠진 가격으로 주문.. 

덕분에 컴터 2대 갖고 씨름하고 OS 다시 설치하고 하느라 정신이 몽롱.. @.@
회사에서도 종종 하는거지만.. 방 2군데를 왔다갔다 하며.. 부품 바꿔키고.. 이랬더니 이것도 힘들구만..;



내가 컴퓨터를 얼마만에 한번씩 바꾸나 확인해봤는데..
(원래 컴퓨터는 구입할때 받은 영수증을 모아놓는데, 이게 생각외로 나중에 은근 찾아보게 될 때가 많다..)

2000년, 대학 입학하면서 새로 컴퓨터 구입. - 평면모니터랑 같이 구입해서 150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다.
           (그전에 16비트 컴퓨터땐 잘 기억이 안난다..-_-; 중2때였나 처음 구입했던 듯..)
2003년, 처음 TV수신카드란 걸 사고.. CPU를 비롯한 주요부품을 업그레이드.. - 555,000원
           (아마 컴공 전공 졸업작품(프로그램) 만든다고 업글했던 것 같다. 당시 무거운 그래픽툴로 만들었던 터라..)
2004년, 하드디스크만 추가로 구매 - 시게이트 120G 7200RPM - 101,000원
2005년, 모니터 교체 - 두솔시스템 XGATE XG20SM 20.1인치 LCD - ??? 원
2007년, 조립PC로 아주 새롭게 하나 구입 - 306,000원 
2008년, 게임회사 들어가서, 회사게임 집에서도 한답시고.. 그래픽 카드랑 덤으로 HD TV수신카드 구입 - 약 14만원 내외?
2009년, 또다시 조립 PC 거의 새롭게 구입 - 330,400원

언제 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0000년, PC 스피커(크리에이티브 2.1채널) 구입으로 4만원정도?

저렇게 새로 구입하면서 기존 쓰던 PC들은 모두 아빠 회사에 있는 PC와 교체되기도 하고,
집에서 아빠컴퓨터로 쓰여지거나, 할머니 계시는 시골집으로 가기도 하고 하면서.. 현재 각지에 퍼져 있다는...;;
그리고 뒤통수가 튀어나온 CRT모니터는 19인치짜리가 1만원(택배착불)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옥션에서 팔려나갔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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