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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IT.Mobile.QA

NOC(Neowiz Open Conference) 후기 - QA관련

by sshongs 2012. 8. 22.



http://noc.neowiz.com/



오늘 네오위즈 오픈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원래 개발자들끼리만, 네오위즈 그룹사 내부사람들끼리만 진행하던 행사였던 것을 올해는 외부에도 공개하여 진행하게 되었는데, 개발사 컨퍼런스이긴 하지만, 진행될 예정인 세션 주제들에 QA와 관련된 내용도 보이고 나머지 세션들 중에서 들어보면 괜찮을 듯 하여 유닛원들과 함께 참석했다. 



어쨌거나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약간 좀 아쉬웠다고 할 수 있겠다.. 


주어진 발표 시간이 30분으로 한정되어 있었고, 그 시간 역시 질의응답 5분을 제외하면 발표시간은 25분 정도였는데,,

좀 더 깊이있는 발표를 하기엔 시간적인 한계가 있었던 것 같다. 세션의 주제에 따라 발표시간이 유동적이었다면 어땠을까 싶다.

(발표시간이 너무 길어지게 되면 사람들이 지치는 까닭에 25분 정도로 진행하게 되었다고는 한다) 




QA와 관련해서 들었던 세션은,,,

<Risk 기반테스트 & 게임QA 향상>

<탐색적 테스팅, 게임화 전략 그리고 아이디어박스> 2가지였는데,, 


리스크기반 관련 내용은,,, 내가 느끼기엔 서론이 너무 길었던 느낌이었고 그냥 알고있는 내용들을 천천히 말해주는 정도, 또는 책에 있는 내용을 단순히 PT용으로 정리한 듯 했다. 

그리고 발표자의 말의 속도가 좀 느려서 지루했던 것 같고, 내가 듣고싶었던 실제 업무에서의 경험들에 대한 내용은 너무 미비해서 개인적으론 기대했던 세션이었는데.. -> 매우 실망..


두번째 탐색적 테스팅에 대한 발표는 썩 괜찮았다. 

자료를 보니 발표자도 준비를 열심히 한 것 같았고,, 좀 더 사람들과 대화하는 방식의 PT였던 지라 잼있게 들었다. 


사실 발표 내용이 새로운건 별로 없었지만, 협업에서 각각 새로운 테스팅 방법을 적용해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그래도 점수를 줄 수 있겠다. 더불어 발표자들이 소속된 회사의 QA팀 규모가 어느정도는 되는 상태이다보니, 좀 더 다양한 실험을 해볼 수 있다는 부분은 좋아보였다. 문제는 그게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내는 쪽으로 진행되야 하는 것인데,,, 


느낌상으론 리스크기반 부분은 적용된 예시를 보니 프로세스가 더 늘어난 느낌이라 별로란 생각이 들었고,,, 

-> 이것 역시 실제 업무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적용하느냐가 관건인데,, 발표내용만으론 리스크 테스팅을 적용함으로써 프로세스단계라 늘어나고, 일정 딜레이만 더 될 것 같다는 느낌있었다. 


탐색적 테스팅과 관련한 발표내용 중에선,,, 

진행 시점을 TC 수행 전에 할것인지 후에 할것인지에 대한 고민에 대해선 동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 발표자가 실제 업무에 적용해보는 과정에서 나름 많은 고민을 한것이 느껴졌다. 


 



기타 여담,,,, 


1. 생각보다 마이크는 괜찮아서 멀리서도 주제 내용을 잘 들을 수 있었지만,

컨퍼런스 룸이 하나는 계단식이고 하나는 평평한 곳이라서,,, 

평평한 룸에서 이뤄진 세션에선 ppt 자료가 앞사람 머리에 가려서 잘 안보였는데,, 그게 좀 에러였던 것 같다. 


2. 사전등록한 사람들에게 음료를 지급했는데,,, 커피, 물, 음료수 중 선택이 가능했는데,,

물의 양이 많았다. 도대체 왜 물을 에비앙 걸로 준비했는지 잘 모르겠고, 

그 물 살 돈으로 커피나 음료를 더 사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다. 


3. 식사가 따로 제공되지 않아, 컨퍼런스가 열리는 코엑스 지하의 식당을 이용해야 했는데,,

컨퍼런스 장소가 4층이었고, 식당가는 주변 직장인들의 점심시간과도 겹치는 바람에,,, 

약 1시간 가량 주어진 점심시간이 좀 부족한게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든다. 

식사제공을 안한다면,,, 행사장 근처에서 샌드위치나 김밥 같은것을 판매했다면 어땠을가 싶은 생각도 든다. 

근데 주위에 앉아있을 공간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좀 애매하긴 했을 듯 싶기도 하다..;;


컨퍼런스 룸 외부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전무했다. 

밖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어느정도 의자를 비치하거나 했으면 좋았을 것 같고,,,

행사날에 비가 와서 사람들이 우산을 많이 가져왔었는데... 이걸 또 자리이동 할때나 이동할때나 언제든 들고 있자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는...;;;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너무 피곤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무거운 우산이 한몫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개인생각,,,


오랫만에 후기같은걸 적으려니 머리가 잘 안돌아가는 듯...;;;

주저리주저리 썼다 다 지워버렸음.... 

어제 웹서핑 중에 네이버 개발자 컨퍼런스 페이지를 들어가게 되서 발표내용들을 좀 살펴봤는데,,,, 

별로 볼만한 것이 없는듯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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