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행시1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저자 : 공지영 소설이 나오고 영화도 개봉한 지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책을 읽었다. 공지영 소설은 고등학생 때 학교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던 '고등어'가 처음이었는데.. 오랫만에 공지영 소설을 다시 읽었다. 왠지.. 요즘엔 그냥 소설이 땡긴다. 이런 저런 조금은 딱딱한 책들은 좀 나중에 읽기로 하고... 오늘 출근하면서 '우행시'를 가방에 쑤셔넣었다. 그리고 회사로 가기 위한 9414 버스 안에서.. 사람 한가득인 버스에 서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역시나.. 술술.. 잘 읽혀나가는 것이,, 소설은 읽기가 참 덜 부담스럽고 좋다. 참 신기한건.. 출근하는 버스에서 4-50분을 서있으면서 중심잡다 보면 내릴 때 다리가 다 휘청거릴 거 같은데.. 책을 재미있게 읽으면서 오면 그렇게 힘들지 않다는.. 2007. 3.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