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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Netflix

종합병원2를 봤다

by sshongs 2008. 11. 21.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던 드라마 '종합병원2'가 시작했다.

현재 미국서 방영중인 시즌5까지 챙겨보고 있는 사람으로서 과연 이번 우리나라의 의학드라마가 어떻게 나올지 말이다. 그리고 지난달 동생이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했던 관계로.. 잠깐이나마 대학병원이 어떻게 돌아가나 볼 수 있었기에,, 어느정도 실제 병원의 모습과 비슷하게 만들까란 생각을 하기도 했고...


이미 저 위에 포스터 자체부터 그레이아나토미와 흡사하다는 표절시비로 시작하며 날 실망시키기도 했다만..;;
그나저나 1,2편을 봤는데.. 아직 잘 모르겠다. 
기사들을 읽어보니 기존 미드의 구조를 많이 가져왔고.. 비슷한 캐릭터에.. 거기서 거기인 드라마다란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뭐.. 좀 더 두고볼일이 아닐까 싶은데, 나는 계속 봐야겠단 생각은 했으니..


올해 12월 오픈예정인 강남성모병원 신축건물을 통채로 빌려서 촬영하고 있다던데..
기존 강남성모병원 내부랑 많이 비슷한게 보였다. 새건물 잘지어 놓은거 같긴 하더라..ㅋㅋ


2화 중에.. 외과 의사 전체가 줄지어 회진을 도는 장면이 나오는데..
내가 강남성모병원에서, 한 8명정도가 회진하는 건 봤어도 그렇게 한꺼번에 욺직이는 것 못봤는데..
시각적 효과를 노리려고 그렇게 한게 아닌가 싶다.. -_-; 

여담이다만... 동생이 안과병동에 입원했었기에 알게된 건데,, 안과는 회진을 안돈다.. ㅋ
시력측정 기구들을 갖고 돌아다닐 수 없기 때문에, 입원한 환자들을 새벽에 불러낸다.
새벽 5시반까지 안과앞으로 오라고..;;; 그래서 줄지어 기다려서 검사받고 올라가는 시간이 8시반..;;
외래환자들이 오기전에 검사한다고 그런거 같은데.. 환자들도 힘들겠다만, 그시간에 머리 부시시하게 일어나와서 환자들 검사하는 인턴을 보니.. 안되보이더라..;;;


그나저나, 잼있는 드라마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종합병원2 공식블로그가 있던데.. 거의 홍보가 안되있는 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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