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세 카드결제 시 스벅 아메1잔 + 마일적립 - 롯데카드

요즘엔 신용카드로 국세나 지방세를 내도 혜택이 별로 없다.

롯데카드에서 Touch 할인 신청 시, 50만원 이상 지방세/국세 납입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1장 지급해주는 게 작년부터 있었는데, 이게 계산해보니 딱히 메리트가 있지 않음...;;

전에 삼성카드에서 쿠폰줄땐 2잔을 줬는데 롯데에서는 1잔만 주는거라 신용카드 수수료랑 계산해보면 손해이기 쉽다.
(물론 체크카드가 아니니.. 결제일까지 조금 여유가 생긴다는 걸 조금이라도 위안으로 삼아야....)

그래서 뭐 더 없나 찾아보니, 국세금액이 마일리지 적립이 되는 카드가 있더라... 
바로바로 SKYPASS 롯데 아멕스카드
-> 국세에 한해서 천원 당 1마일 적립이 된다. (지방세는 제외로 나옴..) 

인간적으로 카드결제 시 스벅쿠폰만 받는건 진짜 500원 이득밖에 안된다. 제길슨.... 
그나마 마일리지 적립이 된다고 하면 좀 위안을 삼을 수... 

1 마일리지를 보통 20원으로 환산하기 때문에 이를 적용해서 계산해보면 아래와 같다. 

스벅커피만 받는다면 이득 구간은 세금이 50만원정도 될 때다. 

스벅쿠폰도 받고, 마일리지 적립도 받는다고 하면, 세금 50만원일 때, 10,5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의 가치가 20원이 안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보너스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잘 예약해서 다닌다고 한다면 20원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주기도 하도... 세금의 경우 카드혜택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은데 마일리지가 같이 적립된다고 하니 잘 선택해서 혜택을 받는 것을 추천..

물론 롯데카드 말고도 국세 납입 시 마일적립이 되는 카드가 더 있으나, 
본좌의 경우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적립계획이 있고 아멕스향 카드가 더 낫다고 판단...  
해당 카드 기준으로만 혜택 금액을 계산해봄. 

참고로 작년 추석에 발리 왕복 항공권이 대한항공으로 300만원 정도였는데 6만 마일리지로 다녀왔다. (좌석은 이코노미)  

마일리지 외 세금을 제하고 나면 항공권이 2,818,800원 정도,
이걸 6만 마일리지로 나누면 1 마일리지가 약 47원으로 계산된다. 

성수기라 6만 마일리지나 나왔지만, 비성수기였으면 4만 마일리지 정도였을 텐데...;;
그러면 항공권 가격도 낮아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