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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공연31

뮤지컬 에비타 아르헨티나의 에바 페론을 다룬 뮤지컬, 에비타를 봤다. 개인적으로 배우 캐스팅도 맘에 들었던 지라.. 나름 기대를 하고 봤는데... 결과적으론 좀 실망한 뮤지컬이었다. 배해선의 목소리는 '아이다'때 보다 뭔가 부족했다. 아직 여주인공으로는 좀 부족한 건가.. 발음도 좀 정확하지 못했던 것 같고... 체게바라 역할로 나왔던 남경주 역시 부족... 질러대는 목소리는 으...-_-;; 남경주 아저씨도 이젠 늙은거다..;; 후안 페론 역할로 나온 탤런트 송영창 아저씨 노래 최고 대박 이상..;; 뭔가.. 박자가 안맞으면서도... 대사를 노래로 처리함에 있어서 뭔가 심히 언발란스한 느낌을 줬다.; 그래도, 오페라의 유령 작곡가의 노래라 멜로디들은 괜찮았던 곡이 몇개 있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한글 번안이라.... 2006. 11. 20.
뮤지컬 미스 사이공 성남 아트센터에서 보게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 레미제라블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라고 불리는 '미스 사이공' 공연을 프리뷰로 봤다. 4대 뮤지컬 중... 오페라의 유령 - 내가 처음 본 뮤지컬.. 최고였다. 캣츠 - 컴퓨터로 dvd판을 다운받아서 보다가.. 졸았다. 레미제라블 - 별로였다. => 미스사이공 - 그럭저럭 볼 만 했다. 어찌됐건 간에 인상적이었던 건,이렇게 무대에서 주인공들이 키스를 많이하는 뮤지컬은 첨 봤다. 시도때도 없이 키스를 한다.노래부르는 중간에도 키스를 마구마구 하니... 이거원..; 주인공들의 사랑을 표현하는 한 방식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만,,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_-; 게다가 뮤지컬 초반 장면은, 베트남 술집인데, 19세 관람가 급의 장면들이 등장함... 2006. 7. 9.
뮤지컬 명성황후 국내 창작 뮤지컬로서, 외국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뉴스에서 그렇게나 소개하던 뮤지컬 명성황후를 오늘 보게 되었다. 역시나 회사에서 보러가서 VIP석을 5만원 주고 봤는데.. 딱 5만원 만큼의 느낌만 받은 것 같다. 내가 이 뮤지컬에 집중할 수 없었던 이유.. - 뮤지컬이 아니다.. 오페라다. -_-!! 흑..ㅠㅠ 거의 모든 대사를 노래로 부르는데 여기서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말로 해야할 부분을 노래로 불렀기 때문에 듣기에 굉장히 자연스럽지 못했다. 대사전달이 제대로 안됬을 뿐더러, 게다가.. 노래 멜로디마저 안좋았다.. -_-; 민비를 연기한 이태원씨의 노래는 거의 뮤지컬 노래가 아니라 성악이었다. 왕 부담스러운데다 뭔말인지 도통...;; 만원의 행복 미션을 보는듯 했다..;; - 주인공 이태원씨의 .. 2006. 3. 27.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오랫만에 뮤지컬을 하나 봤다. 작년에 그렇게나 시끄러웠던 바로 조승우의 지킬 앤 하이드. 생각지 않았던 막공이었는데,(날씨는 또 오지게 추운 데다.. 버스를 넘 오래 기다려서.. 가는 길이 고달펐다..-.-;;) 우선.. 뮤지컬은 엄청 우울한 분위기다. 오페라의 유령 보다 훠얼~~씬...;;;그리고.. 생각 외로 졸리기까지..;; But, 조승우 씬은 괜찮았다. 노래와 연기.. 다 좋았던 것 같다. 다만, 주변이 나와 맞지 않았을 뿐...; 그다지 큰 감동이나 느낌을 많이 받지 못했던 것 같다.노래의 멜로디가 많이 좋았던 것도 아닌 것이.. 재미있는 부분이 있지도 않고..군무 없이 배우 개개인의 솔로 파트가 많았던 것 같은데,, 그 영향도 있었던 것 같다.조승우가 부르는 시점에서만, '아.. 정말 조승우.. 2006. 2. 15.
뮤지컬 아이다 간만에 본 뮤지컬, 아이다. 처음으로 VIP좌석에서 본 뮤지컬...ㅎㅎ 나야 회사에서 지원을 받아서 2만원 좀 넘게 내고 봤다만... 고가의 티켓값을 마다하고 함께해준 불친절하지 않은 이모양에에 감사를 표한다..ㅋㅋ 그야말로 아픈 다리를 이끌고 LG아트센터까지 가서 보았는데, 효자촌 패밀리인 또다른 이모양이 하도 어떻다라고 정보를 준 터라.. 내심 어떨까?란 기대감을 갖고 보았는데, 꽤 괜찮았던 뮤지컬이다. 2년전 쯤 엄청난 물량공세와 눈 튀어나올만한 고가의 티켓값으로 이목을 끌었던 오페라 아이다 때문에, 도대체 어떤 공연이길래 이렇게 비싼가 했었는데, 뮤지컬을 보고 나니 오페라로도 한번 보고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기사를 뒤져보니 당시 뭔 코끼리가 등장하고.. 올림픽경기장에서 엄청나게 거하게 했었드.. 2005. 9. 12.
뮤지컬 돈키호테 뮤지컬 '돈키호테'는 아직 국내에선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뮤지컬인것 같다. 아무래도 국내 초연하는 작품이라는 것이 이유인 듯 한데.. 결론적으론 한번 보라고 추천할 만 하다. (단, 신나는 뮤지컬은 아니란 점을 참고하시길..) 아래와 같은 이유들이 나에게 이 뮤지컬에 대해 기대할만한 요소로 작용했었는데.. 1. 주연 배우가 '류정환' (괜찮은 배우라고 들었는데, 한번도 그의 작품을 보지 못했기에) 2. 뮤지컬 '그리스'를 만들었던 '오디뮤지컬컴퍼니'가 제작('그리스' 참 잼있게 본 뮤지컬이었다) 3. 작년 로 대박을 낸 연출가가 만든 뮤지컬(보진 못했지만 워낙 말을 많이들은) 4. 얼핏 들은 타이틀곡 멜로디가 썩 괜찮아 보임 더불어.. 회사 마케팅팀을 통해 티켓을 구입하여 50% 할인가에 볼 수 있었다는.. 2005. 8. 14.
뮤지컬 그리스 회사 덕분에 문화생활 영위하고 있다..ㅋㅋ이번에 본 뮤지컬은 '그리스' 지현우, 윤공주 캐스팅이었다.전체적으로 흥겹고 줄거리도 잼있었던 것 같다. 노래도 괜찮았고,아쉬운게 있다면.. 정작 주인공들이 빛이 안난다는 것..;; 아직은 좀 부족한 것인지..조연배우들이 오히려 더 눈에 들어오더라.. ㅎㅎ 그래도 만족스러웠던 공연. ~ *공연 시작 전에 공연장인 충무아트홀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저녁을 먹었는데..그시간에 뮤지컬 배우들도 저녁을 먹으러 와서,거진 모든 배우들을 다 본듯.. 지현우도 ㅎㅎ 2005.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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