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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기저기/발리.20174

발리에서 돌아온 뒤 매일 내일의 서핑일정이 뜨길 기다리고, 아침을 먹고, 서핑을 하고 매일매일 한없이 웃고 좋아라 했던 시간이 벌써 꿈같다. 카톡방의 서핑공지가 남의 일로 느껴지는 순간, 한국에 돌아온 걸 다시 실감한다. 매일 매일 내 고민은 서핑 때 내 자세를 어떻게 고쳐야 할까, 생각보다 레벨업이 잘 안되네, 오후엔 어디서 마사지를 받을까, 이번엔 어떤 과자를 먹어볼까, 이런 엄청 단순한 고민들 뿐이었던 것 같다. 발리에선 꽤나 저런 것들로 고민했던것 같은데 한국으로 돌아오니 그 고민들이 깃털같은 것이었던 게 새삼 실감이 나더라.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조카 돌잔치를 가고 증권사에 가서 필요한 업무를 보고 다시 회사에 출근해서 메일들을 읽고 회의하는 거에 놀랍게도 바로 적응해버리는 게 신기할 정도,, 하루만에 완전히 다른 .. 2018. 1. 17.
2017.12.27 발리에서 첫 서핑 시작 오전이 아니라 오후 2시 타임이었다 덕분에 여유로운 아침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기까지 해서 사누르 바닷가까지 산책을 다녀오기도 헸다 한바퀴 돌고와서 다시 잤지만;; 한국서 최근 평균 수면시간이 적었다 보니 여기서도 그 리듬이 유지되는지 새벽 6시쯤 눈이 떠지는;;; 서핑에 필요한 리프슈즈를 사러 립컬 매장에 갔다 가격은 6만원 정도;;; 비싸서 안샀었는데 여기와서 바로 지름;;; 첫 서핑은 잊어버린 감각 되찾기,, 역시나 즐거운 것이었다. 후회없음. 아궁화산 분출 따윈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2018. 1. 17.
2017.12.24 발리가는 길 비행기 연기로 원래 오후 4시 20분 출발이었는데 오후 7시 40분에 출발하게됨 안개때문에 23일부터 인천공항은 결항과 연기로 아수라장이 되었다는 뉴스기사가 많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더이상 추가 연기는 없었다. 하지만 대한항공 온라인 보딩패스를 처음 이용해보았는데 탑승구가 적혀있지 않아 수하물 붙이면서 물어봤었는데 이언니가 딴게이트를 알려줌;;;;; ㅠㅠ 탑승구를 갔는데 발리의 발자도 안보여서 이상하게 생각하고 맞는 탑승구를 찾기 시작. 다행히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ㅠㅠ 덕분에 막판에 탑긍구로 뛰어감;; 다행히 비행기는 잘 타고 발리로 갈 수 있었음 기내식은 양은 많지 않았지만 맛있었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나와서 맛있게 얌얌 집에서 다운받아둔 김생민의 영수증을 듣고 있음 ㅋㅋ 밤.. 2018. 1. 17.
발리 티켓 구입 대한한공 마일리지로 발리로 가는 티켓 구입,, 발리로 가는 직항 티켓값이 생각보다 비싸기 때문에,,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사는게 효율이 좋아 보임... 인천->발리 : 3만 마일 + Tax 28,000원 (성수기라 3만 적용)발리->인천 : 2만 마일 + Tax 18,100 원총 46,100원 ** 참고원래 난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적립하는데,,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생각보다 많이 있길래 조회해봤다. 그랬더니 옛날것까지 다 조회가 되네..? 보다보니,, 옛날엔 마일리지도 많이 줬었는데 요즘엔 덜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그옛날 미국갈때 마일리지 엄청 줬었구나..;; 구분 날짜 구간 마일리지 러시아항공 2015-09-08 SVO-ICN 모스크바 - 인천 2,048 러시아항공 2015-09-08 BCN-S.. 2017.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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