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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프립 클라이밍 체험 후기

by sshongs 2018. 1. 21.
클라이밍은 원래 작년에 꼭 해보려던 것인데, 연말에 바쁘다보니 그냥 한해를 넘긴게 아쉬워서 올해 바로 신청했다.

가는 길에 싱각보다 길이 안막혀서 좀 일찍 도착할듯 싶어 근처 스벅에서 라떼한잔 하고 커피찌꺼기도 한봉지 챙기고 실내암벽장으로 고고

나 말고 가족끼리 온 3분이랑 같이 강습을 받게 되었는데, 프립으로 신청은 나만 했던 것 같은데 다른 경로로 신청을 받기도 하나보다.

여튼 4명 정도는 강습받기에 적당했던 것 같다. 다른사람이 하는걸 보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고 나랑 비교도 되고,,

클라이밍의 3가지 종류에 대해 설명을 듣고 강사가 직접 시범을 보이면 한명씩 따라해보는 식이다. 손으로 어딜 집어야 하고 발로 어딜 디디고 하나씩 집어주면서 알려준다. 처음엔 할만한데? 싶었는데 한단계씩 올라가다 보니 이게 팔에 생각만큼 힘이 안들어가는거다 ㅋ

볼더를 잡을 때 필요한 악력이 부족해서 중간에 떨어지기도 하고 그랬다. 손도 아프긴 한데 팔근육이 펌핑이 엄청 되서 중간 중간 쉬질 않으면 다시 할 때 손에 힘이 안들어가는 것이다.

생각보다 이것도 머리도 쓰고 몸도쓰고 해야하는 운동이더만 ㅎㅎ 할땐 생각만큼 잼있다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끝나고 집에와서 쉬고있는데 뭔가 오기가 생기는 듯 하다

계속 하다보면 힘이 늘겠지???
강습도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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