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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다이빙

스윔런 구매 + 후기

by sshongs 2017. 8. 16.





수영장을 가면, 요즘에 가끔 이어폰을 끼고 수영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뺑뺑이 돌 때 무료함을 좀 달래줄 수 있을까 싶어서 나도 구매해봤다. 


mp3 플레이어로, 방수가 되서 수영할 때 끼고 할 수 있다. 

아직 수영장에선 한번밖에 안써봤는데, 일단 방수야 잘되고,, 물 속에서 음악을 듣는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었는데,, 

왜냐하믄 물을 가르는 소리가 워낙에 크게 나기 때문에,,,


나는 내가 몸을 어떻게 쓰는지를 꽤나 물속에서 신경쓰면서 수영을 하는 편이라 그런지,,

음악을 들으면서 하니, 기존에 내가 수영하던 리듬이 좀 깨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몸이 물을 타고 나아갈 때 나는 소리가 있는데, 이게 오히려 잘 안들리게 되다 보니 내가 수영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약간 애매해진다고 해야할까,, 하지만 역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들으면서 운동을 한다는건 운동을 지속하는데 있어 꽤 도움이 되는 것 같다. 


+ 후기 추가

후기를 쓴 이후에 3번 정도 더 자유수영하면서 썼는데,
몇번 쓰다보니 물소리+음악소리를 들으며 수영하는거에 적응이 된 것 같다. 

오래 쓰다보니 나한테는 오른쪽 귀가 좀 더 아픈 듯 했는데,
뒤에 밴드를 좀 윗 방향으로 고정해서 쓰면 좀 더 편한 것 같다. 

여자라면 머리묶음 위에 올려두고 쓰는게 훨씬 편하다. 

용량이 4GB정도 되는데, 아직까진 용량이 적다는 느낌은 잘 받지 못했다. 

다만 mp3파일을 다운받아서 넣어야 하는 불편함은 mp3p에서의 어쩔 수 없이 불편한 부분인 것 같다. 


+ 후기 추가2 

해외 여행하면서 방수용이 아닌 일반용 캡을 씌워서 가져가봤는데, 음질이 생각보단 괜찮았다.

폰에 딸려오는 기본 이어폰이 워낙 삼성게 그냥 그래서 그런지,, 내 기대치가 너무 낮아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폰 배터리를 아끼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인 듯,


확실히 노래를 들으면서 수영을 하니 좋은 듯 함. 

자수로 뺑뺑이 도는 사람들에겐 좋은 아이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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